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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변웅필 .한 사람으로서의 자화상- 분홍장갑6001 120x100cm oil on canvas 2016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미술시장 스타작가 변웅필(47) 임만혁(48)의 2인전이 열린다.

 

 29일부터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 6층 아트센터 쿠에서 회화 약 30점을 전시한다. 각자 2001년~2016년 대표작을 골랐다.

 ‘Two Man's Story 나는 예술가다'를 타이틀로 얼굴 초상을 그리는 두 작가의 닮은 듯 다른 전시다.

 

 변웅필은 '한 사람으로서의 자화상'으로 유명하다. 그는 "팔수도 없고, 누가 주문하지 않아도 화가들은 꾸준히 자화상을 그렸다"며 "자화상을 그리는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화가 자신의 모습이고 ‘나는 누구인가’ 하는 물음인 동시에 자아 표현의 가장 첨예한 형태"라고 말한다.

 

 "‘한 사람으로서의 자화상‘을 통해 진정한 내 모습을 찾을 수 있을지 없을지는 내게 중요하지 않다. 다만 새로운 모습을 대하는 것에 더욱 익숙해져야 하며, 그것의 형상이 가진 외면만을 보지 않고 내면의 모습에도 조금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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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만혁 자화상 148x106cm 한지에 목탄채색 2001년


임만혁은 '목탄 드로잉 화가'로 알려져있다. 두터운 장지 위에 목탄으로 그린 그림은 '고분 벽화와 민화 같은' 느낌을 전한다. 동양화과 출신으로 사선과 예각으로 찍듯이 그려진 작품은 입체감을 선사하며 독특한 초상의 존재감을 보인다.

 

  "내게 자화상이란 어려울 때 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수단이 됐고, 작업의 한계를 느낄 때마다 나를 반성해보는 일기(日記)같은 게 됐다."

 

 아트센터 쿠 전현주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도구로써의 자화상을 통해 두 작가들의 개성과 내면의 모습을 살펴 볼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11월 9일까지. 관람 무료.

 

hy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