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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사이버문학광장 문장웹진'이 2017년 1월 신년호를 발간, 독자들을 찾아간다.


'사이버문학광장 문장웹진'은 2005년 4월 창간된 온라인 월간 문예 매체로, 매월 신작 시와 단편소설, 중편소설 연재, 비평, 인터뷰 등으로 독자들을 만나왔다. 계속되는 경영난을 이기지 못한 중견 문예지들의 연이은 휴간과 폐간을 선언하는가 하면 새로운 모습과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며 창간 또는 혁신되는 문예지가 꾸준히 생겨나고 있는 시기에'문장웹진'은 웹진의 특성을 극대화해 독자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개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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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혜영 소설가


'문장웹진'은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문학을 만날 수 있도록 새롭고 편리한 플랫폼을 구축, 독자들의 접근성을 높였고, 다양한 읽기 방식을 반영해 목차와 검색기능을 강화했다.


또, 매월 세 편 이상의 신작 단편소설과 두 편의 비평, 세 시인의 신작 시가 정기적으로 게재된다. 1월호에는 소설가 강영숙, 백민석, 편혜영, 백수린, 시인 신용목, 신철규, 장이지 작가의 신작을 만날 수 있다.


새롭게 신설된 '비평in문학' 코너는 한국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평론가들에게 요청하고, 독자들의 의견이 논의되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매월 두 명의 평론가가 한국문학에 대한 비평을 릴레이 형식으로 게재, 젊고 새로운 시각의 비평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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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웅필 화가


'커버스토리'를 통해 시각예술과 문학의 협업도 시도한다. '그곳'이라는 주제로 1년간 진행될 커버스토리는 기존 문학작품 속 장소를 다른 작가들이 새롭게 읽어내고, 화가 변웅필이 시각화한다. 2월에는 최인훈의 '광장'을 문학평론가 정홍수의 눈으로, 3월에는 오규원의 '명동' 연작을 소설가 윤성희의 회고로 듣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사이버문학광장 문장웹진'은 포털사이트에서 '문장웹진'으로 검색하거나 문장웹진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만날 수 있다.


문화뉴스 태유나 인턴기자 you@munhwanews.com